반응형 악마를 보았다#한국영화#스릴러1 악마를 보았다 – 복수는 어디까지 가능한가? (스릴러, 복수극, 하드코어) 영화를 보다 보면 이런 질문이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. “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때, 나는 어디까지 할 수 있을까?” 김지운 감독의 문제작 ‘악마를 보았다(2010)’는 이 질문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.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라, 복수가 얼마나 인간을 망가뜨릴 수 있는지를 처절하게 보여주는 하드코어 스릴러. 하정우와는 또 다른 강렬함을 지닌 최민식, 그리고 냉철함을 간직한 이병헌의 대립은 한국 스릴러 영화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충돌로 기억되고 있습니다.1. 충격적인 오프닝, 그리고 끝까지 이어지는 피의 추격전이 영화의 시작은 다소 잔혹합니다. 눈 내리는 밤, 고속도로 근처에서 한 여성이 사라지며 이야기가 시작되죠. 그녀는 국정원 요원의 약혼녀였고, 살해범은 바로 최민식이 연기한 연쇄살인마.. 2025. 7. 10. 이전 1 다음